아침 식탁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대화가 오갑니다.
“아침 준비됐어”, “식탁 차리는 것 좀 도와줄래?”, “입맛이 없어”,
“조금만 더 먹어”, “우유 쏟지 마”, “배불러서 더 못 먹겠어”처럼
매일 사용하는 말들이 있죠.
그런데 이런 아주 평범한 말들이 막상 영어로 하려면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빠와 초등학생 딸의 아침 식사 상황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영어 표현 40문장을 익혀보겠습니다.
먼저 영어 대본만 읽고 상황을 이해해 보세요.
그다음 한국어 대본과 비교하고, 마지막에는 자주 쓰이는 표현과
자연스러운 발음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식사 영어회화 40문장|English Script
Dad: Breakfast is ready. Come to the table.
Daughter: Okay, I’m on my way.
Dad: Can you call your brother for me?
Daughter: Sure. Hey, breakfast time! Come eat!
Dad: Thanks. Can you help set the table?
Daughter: What do you want me to do?
Dad: Please put the spoons and chopsticks next to each plate.
Daughter: Got it. I’m doing it now.
Dad: And bring the napkins too, please.
Daughter: Here they are.
Dad: Great. Let’s say a quick prayer before we start.
Daughter: Thank you for this food. Amen.
Dad: Alright, let’s eat!
Dad: How’s the food?
Daughter: It’s really good. Thanks for cooking.
Dad: You’re eating slowly today. Everything okay?
Daughter: I don’t have much appetite this morning.
Dad: Try a little more. Breakfast helps you stay strong.
Daughter: I’ll try… just a small bite.
Dad: Careful with your milk. Don’t spill it.
Daughter: I almost spilled it! That was close.
Dad: Can you pass the side dish? It’s too far from me.
Daughter: Sure, here you go.
Dad: Thanks. Do you want more rice?
Daughter: No thanks. That’s too much for me.
Dad: It’s okay. You don’t have to finish everything.
Daughter: This soup is too hot!
Dad: Blow on it. Hoo, hoo, hoo.
Daughter: Now it’s perfect.
Dad: You’re almost done. Just a few more bites.
Daughter: I’m full. I can’t eat anymore.
Dad: That’s fine. You can stop if you’re full.
Daughter: Can I leave a little? I don’t want to waste it.
Dad: It’s alright. You don’t need to force yourself.
Daughter: Thanks, Dad. I ate most of it though.
Dad: I’m proud of you. Good job.
Daughter: The food was great. Really delicious.
Dad: I’m glad you liked it.
Daughter: Thanks for breakfast.
Dad: You’re welcome. Have a wonderful day today.
한국어 스크립트
아빠: 아침 준비됐어. 식탁으로 와.
딸: 네, 지금 갈게요.
아빠: 동생 좀 불러줄래?
딸: 네. 야, 아침 먹을 시간이야! 와서 먹어!
아빠: 고마워. 식탁 차리는 것 좀 도와줄래?
딸: 제가 뭘 하면 돼요?
아빠: 각 접시 옆에 숟가락이랑 젓가락 좀 놓아줘.
딸: 알겠어요. 지금 할게요.
아빠: 그리고 냅킨도 가져다줘.
딸: 여기 있어요.
아빠: 좋아. 먹기 전에 짧게 기도하자.
딸: 이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아빠: 자, 먹자!
아빠: 음식 맛이 어때?
딸: 정말 맛있어요. 요리해줘서 고마워요.
아빠: 오늘은 천천히 먹네. 괜찮아?
딸: 오늘 아침에는 별로 입맛이 없어요.
아빠: 조금만 더 먹어봐.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지.
딸: 먹어볼게요… 한 입만요.
아빠: 우유 조심해. 쏟지 마.
딸: 거의 쏟을 뻔했어요! 아슬아슬했네요.
아빠: 반찬 좀 건네줄래? 나한테는 너무 멀리 있네.
딸: 네, 여기요.
아빠: 고마워. 밥 더 먹을래?
딸: 아니요, 괜찮아요. 저한테는 너무 많아요.
아빠: 괜찮아. 다 먹지 않아도 돼.
딸: 이 수프 너무 뜨거워요!
아빠: 후후 불어서 식혀봐.
딸: 이제 딱 좋아요.
아빠: 거의 다 먹었네. 몇 입만 더 먹자.
딸: 배불러요. 더는 못 먹겠어요.
아빠: 괜찮아. 배부르면 그만 먹어도 돼.
딸: 조금 남겨도 돼요? 버리고 싶지는 않아요.
아빠: 괜찮아.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어.
딸: 고마워요, 아빠. 그래도 거의 다 먹었어요.
아빠: 잘했어. 아빠가 자랑스럽네.
딸: 음식 정말 맛있었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아빠: 맛있게 먹었다니 좋네.
딸: 아침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아빠: 천만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꼭 알아두면 좋은 아침 식사 영어 표현
1. I’m on my way.
직역하면 ‘나는 가는 길에 있다’이지만,
집에서 누군가 “밥 먹으러 와!”라고 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응, 지금 가!” 정도의 의미입니다.
Breakfast is ready!
아침 준비됐어!
Okay, I’m on my way.
네, 지금 갈게요.
2. Can you help set the table?
set the table은 식탁 위에 접시, 수저, 컵 등을 놓아
‘식탁을 차리다’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Can you help set the table?
식탁 차리는 것 좀 도와줄래?
여기서 help + 동사원형 구조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3. I don’t have much appetite.
appetite는 ‘식욕, 입맛’을 뜻합니다.
그래서 I don’t have much appetite.라고 하면
“별로 입맛이 없어”라는 자연스러운 표현이 됩니다.
I don’t have much appetite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는 별로 입맛이 없어요.
4. I almost spilled it!
almost + 과거동사를 사용하면
‘~할 뻔했다’는 의미를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I almost spilled it.
쏟을 뻔했어요.
I almost dropped it.
떨어뜨릴 뻔했어요.
I almost forgot.
잊어버릴 뻔했어요.
5. That was close.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뻔했지만 간신히 피했을 때
That was close.라고 합니다.
한국어의 “휴, 아슬아슬했네.”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6. You don’t have to finish everything.
don’t have to + 동사원형은
‘~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초급 학습자가 꼭 익혀두면 좋은 패턴입니다.
You don’t have to finish everything.
다 먹을 필요 없어.
You don’t have to hurry.
서두를 필요 없어.
7. Just a few more bites.
아이에게 밥을 조금만 더 먹으라고 할 때 유용한 표현입니다.
a bite는 음식의 ‘한 입’을 의미하므로
a few more bites는 ‘몇 입만 더’라는 뜻입니다.
Just a few more bites.
몇 입만 더 먹자.
8. I can’t eat anymore.
anymore는 부정문에서 ‘더 이상’이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I’m full. I can’t eat anymore.
배불러요. 더는 못 먹겠어요.
9. You don’t need to force yourself.
force yourself는 하기 싫거나 힘든 일을
‘억지로 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You don’t need to force yourself.
억지로 할 필요 없어.
식사뿐 아니라 공부,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10. I ate most of it though.
most of it은 ‘그것의 대부분’을 의미합니다.
문장 마지막의 though는 회화에서
‘그래도’, ‘그렇긴 하지만’ 정도의 뉘앙스를 더합니다.
I ate most of it though.
그래도 거의 다 먹었어요.
발음이 달라지는 연음도 함께 익혀보세요
영어 문장을 알고 있는데도 원어민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단어를 하나씩 따로 발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화에서도 이런 연결 발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I’m on my way. → I’m‿on my way → ‘아임언 마이 웨이’처럼 자연스럽게 연결
- Can you help set the table? → Can‿you / set‿the → ‘캐뉴 헬프 셋더 테이블’
- Just a few more bites. → Jus(t)‿a few more bites → ‘저스터 퓨 모어 바잇츠’
- I almost spilled it. → spilled‿it → ‘스필딧’처럼 연결
- I ate most of it though. → most‿of‿it → ‘모스터빗’에 가깝게 연결
- I’m proud of you. → proud‿of‿you → ‘프라우더뷰’처럼 자연스럽게 연결
- I’m glad you liked it. → glad‿you / liked‿it → ‘글래쥬 / 라이킷’처럼 연결
한국어 표기는 정확한 영어 발음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감을 잡기 위한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
실제 음성을 반복해서 듣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