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이 빠졌을 때 쓰는 영어 표현 | 실생활 영어회화 40문장

배달 음식이 빠졌을 때 쓰는 영어 표현 | 실생활 영어회화 40문장

배달 음식을 받았는데 주문한 메뉴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말할까요?

한국어로는 “어? 이거 어디 갔지?”, “분명 주문했는데?”, “빠뜨렸나 봐.” 같은 말이 바로 나오죠.
그런데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갑자기 입이 멈출 때가 있어요.

오늘은 아주 익숙한 상황을 가지고 영어를 배워볼게요.
햄버거를 주문한 가족이 봉투를 열어봤는데, Ryan이 주문한 감자튀김이 없습니다.
어려운 문법보다 원어민이 실제 대화에서 자주 쓰는 짧은 표현에 집중해 보세요.

배달 음식이 빠졌을 때 쓰는 영어 표현 | 실생활 영어회화 40문장


먼저 영어 대화를 읽어볼까요?

처음에는 한국어를 보지 말고 영어만 천천히 읽어보세요.
모르는 문장이 있어도 괜찮아요. 전체 상황만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Dad: Food’s here!

Ryan: Finally. I’m starving.

Mom: Give me a second. Let me clear the table.

Dad: Wow, that’s a lot of food.

Ryan: It better be. We ordered enough for three people.

Mom: Did they give us everything?

Dad: I think so. Let’s check.

Ryan: Wait. Where are my fries?

Dad: They’re not in the bag?

Ryan: Nope. I checked twice.

Mom: Check the other bag.

Dad: Just napkins and ketchup.

Ryan: I knew something was missing.

Mom: Hold on. We definitely ordered them.

Dad: Let me see the receipt.

Mom: Large fries. Right there.

Ryan: See? I’m not imagining things.

Dad: Nobody said you were.

Ryan: You had that look.

Mom: He’s got a point.

Dad: Hey, whose side are you on?

Mom: The side with no fries.

Ryan: Thank you, Mom.

Dad: Alright, alright. They must’ve forgotten them.

Mom: Should we call the restaurant?

Ryan: For fries? Isn’t that kind of awkward?

Dad: We paid for them.

Mom: I’ll report it through the app.

Ryan: Can we eat first? My burger’s getting cold.

Dad: Go ahead. We’re not waiting on the fries.

Mom: Oh, they just responded.

Dad: What did they say?

Mom: They’re refunding the fries.

Ryan: So that’s it? No fries tonight?

Dad: Afraid so.

Ryan: That’s disappointing.

Dad: You can have some of my onion rings.

Ryan: Seriously?

Dad: Just a few. Don’t get carried away.

Ryan: Wow. Things must be serious. You never share those.


이번에는 한국어로 뜻을 확인해 볼게요

아빠: 음식 왔다!

Ryan: 드디어. 배고파 죽겠어요.

엄마: 잠깐만. 식탁 좀 치울게.

아빠: 와, 음식 많다.

Ryan: 그래야죠. 세 명 먹을 만큼 주문했잖아요.

엄마: 다 제대로 온 거야?

아빠: 그런 것 같은데. 확인해 보자.

Ryan: 잠깐. 내 감자튀김 어디 있어요?

아빠: 봉투 안에 없어?

Ryan: 없어요. 두 번이나 확인했어요.

엄마: 다른 봉투도 봐봐.

아빠: 냅킨하고 케첩밖에 없어.

Ryan: 뭔가 빠진 것 같더라니까요.

엄마: 잠깐만. 우리 분명히 주문했는데.

아빠: 영수증 좀 보자.

엄마: 라지 감자튀김. 봐, 주문했잖아.

Ryan: 거봐요. 제가 착각한 게 아니잖아요.

아빠: 아무도 네가 그렇다고 안 했어.

Ryan: 아빠 표정이 그랬거든요.

엄마: 쟤 말도 일리가 있네.

아빠: 잠깐, 당신 누구 편이야?

엄마: 감자튀김 없는 사람 편.

Ryan: 고마워요, 엄마.

아빠: 알았어, 알았어. 가게에서 감자튀김을 넣는 걸 깜빡했나 보네.

엄마: 가게에 전화해 볼까?

Ryan: 감자튀김 때문에요? 좀 애매하지 않아요?

아빠: 우리 돈 냈잖아.

엄마: 앱으로 문의할게.

Ryan: 일단 먹으면 안 돼요? 햄버거 식겠어요.

아빠: 먹어. 감자튀김 때문에 기다릴 필요는 없지.

엄마: 어, 바로 답 왔어.

아빠: 뭐래?

엄마: 감자튀김 값은 환불해 준대.

Ryan: 그럼 끝이에요? 오늘 감자튀김은 없는 거예요?

아빠: 그런 것 같네.

Ryan: 아, 아쉽다.

아빠: 내 어니언링 좀 먹어.

Ryan: 진짜요?

아빠: 몇 개만. 너무 욕심내진 마.

Ryan: 와. 이거 진짜 심각한 상황인가 보네요. 아빠 그거 절대 안 나눠주잖아요.


꼭 기억하면 좋은 실전 표현 6개

1. Give me a second.

Give me a second.는 아주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이에요.
글자 그대로 보면 “나에게 1초를 줘”처럼 보이지만,
실제 뜻은 “잠깐만.”, “조금만 기다려 줘.”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빨리 나오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Give me a second. I’m almost ready.
잠깐만. 거의 다 준비됐어.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second를 꼭 ‘1초’라고 번역하지 않는 것이에요.
영어에서는 잠깐 기다려 달라는 뜻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씁니다.

2. something is missing

배달 음식이나 물건을 확인하다가 무언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쓸 수 있어요.

Something is missing.
뭔가 빠져 있어.

조금 확신이 없을 때는 앞에 I think를 붙여보세요.

I think something’s missing.
뭔가 빠진 것 같아.

이번 대화에서는 Ryan이 이렇게 말했죠.

I knew something was missing.
뭔가 빠진 것 같더라니까요.

3. imagine things

imagine은 보통 “상상하다”라고 먼저 배우지만,
imagine things는 상황에 따라
“착각하다”, “없는 일을 있다고 생각하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Am I imagining things?
내가 착각하는 건가?

이번 대화에서는 Ryan이 영수증을 보고 자신의 기억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말합니다.

I’m not imagining things.
제가 착각한 게 아니잖아요.

영어를 단어 하나씩만 번역하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표현이에요.
그래서 문장 전체를 하나의 덩어리로 기억하면 훨씬 쉽습니다.

4. have a point

여기서 point는 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할 때 사용해요.

You have a point.
네 말도 일리가 있어.

He’s got a point.
쟤 말도 일리가 있네.

has got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has와 비슷하게 쓰입니다.
그래서 He’s got a point.와
He has a point.는 이 상황에서 비슷한 뜻이에요.

5. must’ve + 과거분사

이번 대화에서 아빠는 이렇게 말합니다.

They must’ve forgotten them.
가게에서 빠뜨렸나 보네.

여기서 must’ve는
must have가 빠르게 줄어든 형태예요.

이미 지나간 일을 보고 “아마 그랬나 봐”라고 추측할 때
must have + 과거분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I must’ve left it at home.
나 그거 집에 두고 왔나 봐.

한국어로는 “분명 ~했을 거야”보다
상황에 따라 “~했나 봐”라고 번역하면 훨씬 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6. get carried away

get carried away는 재미있는 표현이에요.
무언가에 신이 나거나 빠져서 너무 많이 하다, 지나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Don’t get carried away.
너무 신나서 지나치게 하지는 마.

이번 대화에서는 아빠가 어니언링을 몇 개만 주겠다는 뜻으로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Just a few. Don’t get carried away.
몇 개만. 너무 욕심내진 마.

쇼핑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I got carried away and bought too much.
너무 신나서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샀어.


짧지만 자주 쓰는 표현도 챙겨볼까요?

Nope.

Nope.는 No.보다 훨씬 편한 느낌의 표현이에요.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 “아니”, “없어”라고 가볍게 대답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They’re not in the bag?
봉투 안에 없어?

Nope. I checked twice.
없어. 두 번이나 확인했어.

Hold on.

Hold on.도 “잠깐만”이라는 뜻이에요.
오늘 나온 Give me a second.와 비슷하지만 상황에 따라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Give me a second.는 상대방에게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할 때 자연스럽고,
Hold on.은 무언가를 갑자기 발견하거나 대화를 잠시 멈출 때도 자주 사용합니다.

Hold on. We definitely ordered them.
잠깐만. 우리 분명히 주문했는데.

Go ahead.

Go ahead.는 꼭 “앞으로 가세요”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그래, 해.”, “먼저 해.”, “어서 해.”라고 허락할 때 정말 많이 사용해요.

Can we eat first?
우리 먼저 먹으면 안 돼요?

Go ahead.
그래, 먹어.

Afraid so.

Afraid so.는 처음 보면 “무섭다”와 관련된 표현처럼 보이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문장은 I’m afraid so.예요.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할 때
“유감이지만 그런 것 같아.”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No fries tonight?
오늘 감자튀김은 없는 거예요?

Afraid so.
그런 것 같네.


영어를 더 잘 기억하는 연습 방법

오늘 표현을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아주 짧게 소리 내어 연습해 보세요.
처음부터 긴 문장을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처럼 짧은 덩어리부터 입에 익히면 좋아요.

  • Give me a second.
  • Something’s missing.
  • He’s got a point.
  • Must’ve forgotten.
  • Don’t get carried away.

한 문장을 보고 영어를 세 번 읽은 다음,
화면을 보지 않고 한 번 말해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영어는 눈으로 알아보는 것보다 입으로 꺼내보는 연습을 할 때 훨씬 오래 기억됩니다.

오늘 모든 표현을 외우지 못해도 괜찮아요.
Give me a second.,
He’s got a point.,
Don’t get carried away.
처럼 마음에 드는 표현 두세 개만 골라서 하루 동안 몇 번씩 말해보세요.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영어 문장이 훨씬 빨리 떠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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