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를 보다 보면 할 말이 참 많아집니다.
누가 이길 것 같은지,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방금 골이 얼마나 놀라웠는지 이야기하게 되지요.
그런데 막상 외국인 친구 앞에서는
“누가 이길 것 같아?”,
“어느 팀 응원해?”처럼 간단한 말도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월드컵 경기를 앞둔 형제가 집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축구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쓰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익혀보겠습니다.
문장들은 초급자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지만,
실제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짧은 반응과 표현도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월드컵 영어 대화 40문장
“`
1. Older Brother: Are you watching the game tonight?
오늘 밤 경기 볼 거야?
2. Younger Brother: Of course.
당연하지.
3. Older Brother: Kickoff is at nine.
경기는 9시에 시작해.
4. Younger Brother: I already set an alarm.
나 벌써 알람 맞춰 놨어.
5. Older Brother: You need an alarm for that?
그걸 보려고 알람까지 필요해?
6. Younger Brother: I don’t want to miss it.
놓치고 싶지 않거든.
7. Older Brother: Fair enough.
그럴 만하네.
8. Younger Brother: Who do you think will win?
누가 이길 것 같아?
9. Older Brother: I think Spain has a good chance.
스페인이 이길 가능성이 큰 것 같아.
10. Younger Brother: They’re really strong this year.
올해 정말 강하더라.
11. Older Brother: Their passing is amazing.
패스가 정말 대단해.
12. Younger Brother: I love the way they move the ball.
공을 전개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어.
13. Older Brother: Who’s your favorite player right now?
요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야?
14. Younger Brother: Probably Yamal.
아마 야말인 것 같아.
15. Older Brother: Everyone likes him these days.
요즘은 다들 그 선수를 좋아하더라.
16. Younger Brother: Can you blame them?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이해되지 않아?
17. Older Brother: Not really.
뭐, 이해는 되지.
18. Younger Brother: Did you watch yesterday’s match?
어제 경기 봤어?
19. Older Brother: Yeah, it was crazy.
응, 정말 대단했어.
20. Younger Brother: I couldn’t believe that last goal.
마지막 골은 정말 믿기지 않았어.
21. Older Brother: Neither could I.
나도 믿을 수 없었어.
22. Younger Brother: The goalkeeper looked shocked.
골키퍼도 충격받은 표정이었어.
23. Older Brother: The whole stadium looked shocked.
경기장 전체가 놀란 것 같더라.
24. Younger Brother: That’s why I love the World Cup.
그래서 내가 월드컵을 좋아해.
25. Older Brother: Anything can happen.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
26. Younger Brother: That’s what makes it fun.
그 점 때문에 재미있는 거야.
27. Older Brother: Which team are you cheering for?
어느 팀을 응원하고 있어?
28. Younger Brother: Korea, obviously.
당연히 한국이지.
29. Older Brother: Besides Korea.
한국 말고.
30. Younger Brother: Maybe Argentina.
아마 아르헨티나.
31. Older Brother: Still a Messi fan?
아직도 메시 팬이야?
32. Younger Brother: Always.
언제나 그렇지.
33. Older Brother: Even if he isn’t playing?
그가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34. Younger Brother: Yep.
응.
35. Older Brother: That’s loyalty.
그게 진정한 의리네.
36. Younger Brother: What about you?
형은?
37. Older Brother: I’m just hoping for good matches.
나는 그냥 좋은 경기들이 나오면 좋겠어.
38. Younger Brother: That’s kind of boring.
그건 좀 재미없는데.
39. Older Brother: Maybe.
그럴지도.
40. Younger Brother: See you on the couch tonight.
그럼 오늘 밤 소파에서 보자.
“`
꼭 알아두면 좋은 월드컵 영어 표현
1. Who do you think will win?
“누가 이길 것 같아?”라는 뜻입니다.
경기 전 가장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질문이지요.
Who do you think will win the game?
누가 이 경기를 이길 것 같아?
Who do you think will win the World Cup?
누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 같아?
영어에서는 Who do you think… 뒤에
다시 의문문 어순을 쓰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Who do you think will he win?
Who do you think he will win?
2. They have a good chance.
have a good chance는
“가능성이 크다”, “해볼 만하다”라는 뜻입니다.
Spain has a good chance.
스페인은 가능성이 꽤 커.
Korea still has a chance.
한국도 아직 가능성이 있어.
응원하는 팀이 아직 탈락하지 않았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3. Can you blame them?
이 문장을 직역하면 “그들을 탓할 수 있어?”이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그럴 만하지 않아?”,
“이해되지 않아?”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Everyone likes him these days.
요즘은 다들 그 선수를 좋아하더라.
Can you blame them?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이해되지 않아?
단순한 축구 표현을 넘어 일상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She took the day off. Can you blame her?
그녀는 하루 쉬었어. 그럴 만하지 않겠어?
4. Neither could I.
상대방이 부정문으로 말했을 때
“나도 그랬어”라고 답하는 표현입니다.
I couldn’t believe it.
나는 그걸 믿을 수 없었어.
Neither could I.
나도 믿을 수 없었어.
초급자들은 흔히 Me too만 사용하지만,
부정적인 문장에는 Neither could I,
Neither did I 같은 표현을 쓰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5. Anything can happen.
월드컵처럼 예상 밖의 결과가 자주 나오는 경기에서 정말 잘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Anything can happen.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It’s the World Cup. Anything can happen.
월드컵이잖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6. Which team are you cheering for?
cheer for는 “응원하다”라는 뜻입니다.
Which team are you cheering for?
어느 팀을 응원하고 있어?
미국 영어에서는 root for도 아주 자주 사용합니다.
Who are you rooting for?
누구를 응원하고 있어?
외국인 친구와 축구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이 한 문장만 알아도 대화의 문이 슬쩍 열립니다.
짧은 반응이 대화를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영어로 대화할 때 꼭 긴 문장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대화에서는 다음과 같은 짧은 반응이 훨씬 자주 등장합니다.
- Of course. 당연하지.
- Fair enough. 그럴 만하네.
- Not really. 꼭 그렇지는 않아.
- Obviously. 당연히.
- Always. 언제나 그렇지.
- Yep. 응.
- Maybe. 그럴지도.
이런 짧은 문장들은 뜻은 쉬워도,
실제 듣기에서는 빠르게 지나가서 놓치기 쉽습니다.
한 단어짜리 반응도 문맥과 억양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니
대화 전체 속에서 익혀보는 것이 좋습니다.
축구 이야기에서 자주 쓰는 추가 표현
오늘 대화에 나온 문장과 함께 아래 표현들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 What a goal! 정말 멋진 골이야!
- That was close. 아슬아슬했어.
- They almost scored. 거의 골을 넣을 뻔했어.
- The referee missed that. 심판이 그걸 놓쳤어.
- That should’ve been a penalty. 그건 페널티킥이었어야 해.
- They deserved to win. 그 팀은 이길 만했어.
- I didn’t see that coming. 그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어.
- What a comeback! 정말 대단한 역전이야!
- They’re under a lot of pressure. 그 팀은 큰 압박을 받고 있어.
- It’s anyone’s game.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아.
오늘의 문장으로 직접 말해보기
아래 빈칸에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넣어 말해보세요.
I think ______ has a good chance.
나는 ______가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My favorite player right now is ______.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______야.
I’m cheering for ______.
나는 ______를 응원하고 있어.
I couldn’t believe ______.
나는 ______를 믿을 수 없었어.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I think Korea still has a chance.
I’m cheering for Korea, obviously.
I couldn’t believe that last goal.
특히 모든 문장을 외우려고 애쓰기보다,
다음 다섯 문장부터 입에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 Who do you think will win?
- They have a good chance.
- Can you blame them?
- Anything can happen.
- Which team are you cheering for?
이 다섯 문장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도
외국인 친구와 월드컵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회화는 어려운 문장을 많이 아는 것보다,
실제 상황에서 자주 쓰는 짧은 표현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월드컵 경기를 볼 때는 혼자 마음속으로라도 영어로 반응해보세요.
What a goal!
I didn’t see that coming.
Anything can happen.
이렇게 경기를 보면서 한두 문장씩 말하다 보면,
영어가 공부책 속 문장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말이 되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