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홀 위험지역 지도 전조증상 3가지 알아보기

최근 국내에서 씽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발생한 씽크홀이 무려 122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50곳을 보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 자치구에서 임의로 보고한 탓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정확한 씽크홀 위험지역을 알 수 없고 또한 예측하기도 어렵지만 씽크홀 전조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봄으로 최소한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주요 씽크홀 발생 원인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요인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하는 씽크홀은 대부분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 지하수 유출:

지하수 흐름 변화, 하수관 공사등으로 지하수가 유출되면 지반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지하 기반 시설 노후화:

오래된 하수관, 지하철 터널과 같은 지하 시설의 붕괴가 지반 침하를 유발하여 씽크홀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지하 공간 개발:

지하철 공사 또는 지하철 구간 연장, 지하 주차장 건설등 공사 개발 과정에서 지반이 약해짐으로 씽크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강동구 씽크홀 사건도 9호선 연장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 지질적 특성:

과거 하천 매립지(예: 강남, 잠실)와 같은 지질적으로 약한 지역일수록 씽크홀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씽크홀 위험지역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50곳을 보고했다고 합니다.

• 금천구 7곳
• 구로구 3곳
• 마포구 2곳
• 종로구 9곳
• 노원구 2곳
• 광진구 22곳
• 성동구 3곳
• 강남구 2곳

그런데 일부 자치구에서 임의로 보고한 탓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반이 약하다고 알려진 주요 지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광진구, 종로구, 금천구 등이 고위험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강남구, 압구정동을 관통하는 왕복 8차선 도로는 서울시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잠실은 한강 매립 공사로 육지가 된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 싱크홀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잠실은 한강 매립 공사로 육지가 된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 싱크홀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자료출처: MBC 뉴스데스크

 

✳ 씽크홀 전조증상 

싱크홀은 아무 예고 없이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미리 나타나는 징후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요 전조등상들 입니다.

1.도로 및 지면 변화

• 도로나 보도블록이 갑자기 울퉁불퉁해지거나 움푹 들어가는 현상
• 도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현상
• 도로에서 갑자기 물이 솟아나거나,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도로가 젖어 있는 현상
• 도로 위의 나무, 전봇대 등 시설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

 

2.건물 변화

• 건물 외벽이나 내부 벽에 균열이 생기는 현상
• 건물 바닥이 기울어지거나 울퉁불퉁해지는 현상
• 건물 주변 지반이 가라앉아 건물과 지표면 사이에 틈새가 생기는 현상

 

3.기타

• 지하에서 웅웅거리는 소리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현상

✳ 싱크홀 의심시 대처 방법

• 사진 및 위치 기록 후 관련 기관 (구청, 시청 등)에 신고합니다.
• 주민과 공유해 안전 대피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씽크홀 주변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 마무리

씽크홀 사고는 뉴스 속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관련 기사나 뉴스를 수시로 살펴보는 태도도 중요하겠습니다.

 

물론 개인 스스로 조심하고 주의하면서 자발적인 신고도 중요합니다만 더불어서 관계 부처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위험지역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